이수화학, 차세대 화학 첨가제 ‘NOM’, ‘NDM’ 독자개발 추진 “내년 양산”

입력 2018-08-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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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이 고부가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첨가제 △노말옥틸메르캅탄(NOM)과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의 생산 시설 투자를 추진한다.

이수화학은 내년 전 세계 세 번째 NOM, NDM 양산을 목표로 독자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한다고 6일 밝혔다.

NOM과 NDM은 LED, 자동차 램프 등에 쓰이는 고분자 PMMA 와 가정용 전자제품, 자동차 등의 표면 소재로 사용되는 ABS의 분자량 조절제 원료다. 또 합성고무 산화방지제 원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NOM, NDM을 이용한 산화방지제의 경우, 기존 산화방지제 대비 인체 유해성이 적고 성능이 뛰어난 데다 경제성까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친환경 이슈가 대두하고 있는 타이어 시장에서는 주요 제조 원료인 SBR(Styrene-Butadiene Rubber)용 산화방지제로 NOM, NDM이 기존 제품을 대체해 나가는 추세다. 가전용 ABS의 용도 확대 및 LED 시장 성장 등에 따라 PMMA 수요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폐기물에 가까운 유황 화합물을 고부가 특수화학제품화 하는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NOM, NDM 투자를 통해 특수화합물 전문 생산 업체로 변모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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