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에 24억 투척키로 한 KB증권…“양극화 해소차원"

입력 2018-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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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KB증권과 사무금융노조의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에서 (좌로부터)윤경은 KB증권 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이동열 사무금융노조 KB증권지부장이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2일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KB증권과 사무금융노조의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에서 (좌로부터)윤경은 KB증권 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이동열 사무금융노조 KB증권지부장이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KB증권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2일 KB증권 본사에서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갖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출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연금은 8억 원으로 3년 간 약 24억 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무금융노조 산하 80여개의 지부 사업장 중 첫 번째로 이루어진 이번 조인식에는 윤경은 KB증권 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이동열 사무금융노조 KB증권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노사 양측 대표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으며, 윤 대표와 김 위원장이 인사말을 주고 받았다.

윤 사장은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취약계층, 특히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많은 혜택이 주어지길 기대한다”고며 “지난 4월 사회연대기금 조성 선포식에서 했던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KB증권이 앞장서서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무금융노조 산하 지부 사업장 중 우리나라 증권업을 선도하는 KB증권과 가장 먼저 출연 합의를 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을 위해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사무금융노사 사회연대기금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6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우리사회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연구사업과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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