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분기 영업익 전년比 61.5%↓…“연구개발 투자 유지”

입력 2018-07-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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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백신 수출 감소와 연구개발 비용 증가 영향으로 대폭 감소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보다 6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성장한 3418억 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개별 기준으로는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해외 부문은 혈액제제 중남미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7.2% 성장했다.

연구개발 비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데다 경쟁 심화로 인해 독감백신 남반구 수출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변동 폭이 커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지난해보다 30% 올려 잡은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혈액제제 및 백신 내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수익성을 찾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조달시장 중심이던 백신 수출이 개별 국가 공공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해 나가면서 빠른 실적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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