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하반기 헤드램프 채용 모델수 확대-키움증권

입력 2018-07-30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30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올해 하반기 헤드램프 채용 모델수가 확대되고 베트남 법인 가동률 및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9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6억 원으로 같은 기간 27% 감소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TV와 모니터 매출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제품 믹스가 악화됐고, 베트남 법인 가동 및 R&D(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따라 판관비가 늘어났다”며 “LED 가격 및 환율 여건도 비우호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139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감소한 250억 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헤드램프 채용 모델수가 확대되고,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 및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홍채인식, 미니 LED TV 등 신제품 성과가 더해지고, 환율 여건도 우호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법인 가동률은 2분기 53%에서 3분기 7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헤드램프 채용 차종은 하반기 5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품목에 LED도 포함돼있어 중국 LED 업체들에 비해 서울반도체가 일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즉생' 발언 후 첫 주총 삼성전자, 고강도 쇄신 나선다
  • 후폭풍 '미미'→재지정…열흘 만에 180도 바뀐 서울시…"시장 혼란만 증폭"[3·19 안정화 방안]
  • 리얼 허거덩거덩스·햄부기햄북…성인 80% "신조어로 세대 간 소통 불편" [데이터클립]
  • "약속을 잘 지키는 생선이 있다"…'조기'를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김수현 소속사 반박에…김새론 측 "미성년 시절 입증 사진 포렌식"
  • "3년도 안 돼 문 닫는다"…빚만 1억, 소상공인 '눈물의 폐업'
  • “선예매도 ‘등급’이 있어요” 프로야구 티켓 논란…최상위는 암표? [해시태그]
  • "사직서 내러 뛰어가나?"…'언슬전', 싸늘한 안방극장 시선 돌릴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37,000
    • +1.93%
    • 이더리움
    • 2,957,000
    • +6.29%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1.71%
    • 리플
    • 3,700
    • +11.82%
    • 솔라나
    • 188,500
    • +4.03%
    • 에이다
    • 1,076
    • +4.77%
    • 이오스
    • 840
    • +16.02%
    • 트론
    • 339
    • +3.04%
    • 스텔라루멘
    • 434
    • +1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3.38%
    • 체인링크
    • 21,390
    • +6%
    • 샌드박스
    • 434
    • +6.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