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ㆍ박진영ㆍ양현석 '엔터 톱3'…증시 하락에도 올해 주식평가액 1000억 늘었다

입력 2018-07-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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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재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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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전쟁 우려로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연예인 주식 부자들이 보유한 지분 평가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0억 원 이상 규모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등 모두 7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재산은 지난 27일 기준 5551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 말(4573억6000만 원)보다 977억9000만 원(2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467.49포인트에서 2294.99포인트로 6.99%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798.42포인트에서 733.98포인트로 8.07% 떨어졌다.

이 회장의 올해 주식 보유액은 257억6000만 원(16.7%) 늘어 연예인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1797억1000만 원에 달했다.

2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로 보유 중인 JYP Ent. 지분의 평가액이 1353억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584억6000만 원(76.0%) 증가한 것이다. JYP Ent. 주가가 지난해 말 주당 1만3750원에서 2만4200원으로 76% 오른 영향이다.

3위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보유 주식 가치가 1233억3000만 원으로 작년 말보다 236억5000만 원(23.7%) 증가했다. 이들 3명의 주식 재산 증가분만 합쳐도 10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씨는 보유한 오뚜기 지분 가치가 368억8000만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6억4000만 원(14.4%) 늘었다.

반면, 탤런트 출신인 박순애씨는 13.29%의 지분을 보유한 풍국주정의 주가 하락(1만3950원→9790원) 여파로 주식 재산이 작년 말 233억5000만 원에서 163억9000만 원으로 29억6000만 원(29.8%) 감소했다.

전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씨의 주식 자산도 올해 초 키이스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병으로 작년 말보다 65억6000만 원(14.9%) 준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말에는 키이스트 지분 25.11%를 보유했던 배씨는 27일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지분 4.03%를 보유하고 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보유 주식 재산도 260억7000만 원으로 올해 들어 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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