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눈물 흘리며 오열…"노회찬 대표, 내게 든든한 언덕이었다"

입력 2018-07-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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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노 의원 부인 김지선씨와 슬픔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노 의원 부인 김지선씨와 슬픔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 방문해 오열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1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검은 넥타이를 맨 짙은 감색 정장 차림으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빈소에서 5분가량을 머물고 나왔다.

김 지사는 심정을 묻는 취재진에게 "와봐야 할 거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이고, 국민들에게도 우리 정치가 바뀔 수 있겠다고 희망과 기대를 주셨던 분"이라며 "국가적으로도 정치권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고인께서 이루려고 하셨던 그 뜻을 이어서 함께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 대표는 영남이라고 하는 어려운 지역에서 함께 정치활동을 같이했기 때문에 저한테는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님이자 존경하는 정치인"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전날 경남 창원시에 마련된 노 대표의 시민분향소를 찾은 뒤, 방명록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미안합니다. 편히 쉬시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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