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김부선 코치ㆍ협박? 사실 아냐…공지영 SNS글, 한 글자도 안 봐"

입력 2018-07-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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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로 들어가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로 들어가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주진우가 김부선·이재명 스캔들과 김부선 협박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에서는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 분당 경찰서에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나오며 진행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주진우는 "김부선이 페스북에 올린 글을 대신 써주거나 코치했다는 건 진실과 다르다. 들어가서 자세히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사적인 관계에서 제 3자다. 그런데 그 문제에 대해서 둘 간의 관계를 협박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제가 김부선을 어떻게 협박하냐"고 반문한 뒤 "김부선이 저한테 다급하게 부탁해서 김부선 입장에서 나선 것은 맞지만, 김부선이 그 이후에 감사하다고 해서 잘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야기가 나오자 "주변 사람 남녀 관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라고 감히 말할 수 있냐. 그게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지 않냐"면서 "저도 모른다. 저도 3자고, 여러분도 3자다.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서 기사를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진우는 공지영 작가에 대해서는 "공지영 작가와 기차에서 이야기한 적 없다. 김부선이 1월에 글을 올리고 그날 다 정리가 됐다"며 "공지영 작가가 SNS에 올린 글은 한 글자도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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