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인천항에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 선보인다

입력 2018-07-25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GV, 지난 19일 인천시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로 선정

▲CGV 차세대 컬처플렉스 조감도(사진제공=CJ CGV)
▲CGV 차세대 컬처플렉스 조감도(사진제공=CJ CGV)

CJ CGV가 내년 하반기 인천항에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인다.

CJ CGV는 지난 19일 인천시에서 주관한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그간의 노하우를 담은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인천항 8부두 옛 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978년 건립된 이 창고는 길이 270m, 폭 45m, 전체 넓이 1만2150㎡ 규모로 기둥과 내벽이 없는 단일 창고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지만 항만 재개발 계획에 따라 2016년 4월 폐쇄된 바 있다.

CJ CGV가 선보일 상상플랫폼은 인천시 및 지역문화단체와 힘을 합쳐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젊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전체 전용면적의 20% 이상을 가상현실(VR) 체험관, 워크샵 공간 등 인천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CGV는 또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연구 개발 공간,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공간, 청년 공예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창작물의 전시 및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 융합 특별관 ‘4DX with ScreenX’를 비롯해 신개념 최첨단 상영관도 선보인다.

또한 영화 관람을 넘어 영화, 드라마 제작 현장 체험형 스튜디오와 대규모 공연 및 전시 공간도 마련해 CJ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놀이시설도 도입한다.

CJ CGV 서정 대표는 “인천시와 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인재 채용 및 청년 창업 지원 등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인천항을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는 동시에 컬처플렉스를 선도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또 한번의 문화 혁신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29,000
    • -6.17%
    • 이더리움
    • 4,130,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577,500
    • -6.17%
    • 리플
    • 713
    • +0.42%
    • 솔라나
    • 177,600
    • -0.89%
    • 에이다
    • 620
    • -0.64%
    • 이오스
    • 1,063
    • -2.12%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450
    • -6.18%
    • 체인링크
    • 18,210
    • -2.36%
    • 샌드박스
    • 581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