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야외활동 줄자 ‘홈캉스족’ 공략 나선 유통업계

입력 2018-07-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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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홈트레이닝 제품·위메프 ‘리빙위크’ 등 프로모션 내세워

▲위메프 리빙위크. 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 리빙위크. 사진제공=위메프
38도를 웃도는 연이은 폭염으로 집 밖을 나서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홈 트레이닝부터 홈캉스까지 야외 활동을 꺼리는 이들이 집에서 즐길 만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앞세워 공략에 나서고 있다.

생활용품숍 다이소는 홈 트레이닝 제품군 27종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주 52시간 근무 시대로 워라밸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집에서 몸을 가꾸려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이에 다이소는 △줄넘기, 스트레칭 로프 등 유산소 운동 용품 △아령, 악력기 등 근력 운동 용품 △식단 조절 등 다이어트 보조 용품 등 다양한 홈 트레이닝 제품군을 대폭 늘렸다.

위메프는 29일까지 생필품과 홈데코 상품 등을 특가로 판매하는 ‘리빙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리빙위크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800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대표적으로는 아망떼 여름 침대 패드와 나인존 매트리스Q 등 여름철 필요한 상품들 위주로 구성됐다. 가격 경쟁력도 높여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무더위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모아 부담 없는 가격에 준비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별 특가 기획전에서 그 시기에 꼭 필요한 제품만을 선별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털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홈캉스족을 위한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파, 식탁, 거실장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식탁의 경우 시원한 소재 특성상 여름철에 인기가 높은 대리석 식탁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거실용 가구류도 10~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현대리바트는 29일과 31일까지 각각 ‘헤닝 호텔 침대 프레임 및 헤닝 패브릭 소파’ 무료 체험단과 ‘로티르 식탁’ 체험단을 모집해 홈캉스에 어울리는 제품들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편안히 휴식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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