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결혼 전 사고로 3년 병원 생활 “아내 덕이 지금껏 살았다”

입력 2018-07-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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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배우 이덕화가 아내에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열네 번째 사부로 이덕화와 출연해 멤버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와 첫만남을 가졌다.

이날 이덕화는 “결혼 전 사고를 당해서 3년 동안 중환자실에 누워 있던 적이 있다”라며 “십 개월간 매일이 고비였다. 지금까지 살아 있던 것은 아내의 사랑 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덕화는 “결혼할 여자도 아니고 그냥 동네 친구였다. 죽을지 살지도 모를 나를 3년 동안 보살펴 주었다”라며 “퇴원할 때엔 이 사람과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덕화는 “사고 후 절망감에 빠져 있었는데 다른 걸로 달랬다면 폐인이 됐을 거다. 사랑은 천국의 일부분이라더라. 나는 백의의 천사를 만난 것”이라며 아내를 여전히 ‘예쁜이’라고 불러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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