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 18~19일 돈스코이호 관련 공개할 것 “전 세계 깜짝 놀랄 사실”

입력 2018-07-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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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일그룹 홈페이지)
(출처=신일그룹 홈페이지)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에 대한 깜짝 놀랄 사실을 공개할 것임을 예고했다.

17일 신일그룹 측은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113년 전인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함장이었던 다레베데프가 배를 빼앗길 수 없다며 선원들을 피난시키고 고의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는 러이시아의 거북선으로 불리는 군함으로 역사적 가치만 10조 원에 이르며, 금화 5500상자 200톤 (현 시세 150조 원)의 보물이 실려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이날 신일그룹은 “오는 18~19일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사실 일부를 국내외 모든 언론에 공개하겠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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