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월드타워로 테클라 BIM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8-07-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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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72~76층의 BIM 모델 이미지(사진출처=롯데건설)
▲롯데월드타워 72~76층의 BIM 모델 이미지(사진출처=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달에 열린 '2018 테클라 아시아 BIM어워드'에서 롯데월드타워의 BIM 활용사례로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기반의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 모델을 의미한다. BIM은 기존 2차원 기반의 설계 방식으로는 힘들었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 정보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가능토록 한다. BIM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테클라(TEKLA)이다.

롯데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수상을 한 '아시아 BIM 어워드'는 테클라 공급업체인 트림블사가 2년마다 주최하는 세계적인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6개국 18개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온라인 공개 투표와 7개국 BIM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대회에서 아시아 지역 1위를 수상하면 글로벌 BIM 어워드로 진출할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롯데건설의 롯데월드타워는 지하6층~지상123층으로 세계 5위, 국내 1위의 초고층 건축물이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의 다양한 시설과 초고층 구조물의 복잡한 설계를 고려해 공사 초기부터 테클라를 활용한 BIM모델을 구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공사 난이도가 높은 초고층 골조공사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마쳤을 뿐만 아니라, 공사 기간 단축까지 가능했다"며 "마감, 기계설비, 장비 시공에도 BIM 활용을 확대해 공사품질을 높이고 재작업률을 낮췄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 인천공항여객터미널 전면시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G-Square 등 프로젝트에도 BIM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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