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일동 사고' 20대 경비원, 후진 차량에 치어 숨져…사고 원인은 급발진?

입력 2018-07-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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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청)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 범일동에서 한 아파트 경비원이 후진 중이던 차량에 부딪혀 숨졌다.

14일 오후 6시 25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A(46·여) 씨가 운전하던 SM3 차량이 후진 중에 경비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의 차량은 상가 건물 벽과 인근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 3대를 들이받은 후 경비실 방향으로 후진하다 경비원 B(26) 씨를 쳤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A 씨는 경찰에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결함을 확인하고,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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