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내년 9월부터 바뀐다…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결정

입력 2018-07-0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차량도 새 번호체계 희망하면 변경 가능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앞자리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국토교통부)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앞자리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국토교통부)
내년 9월부터 신규 등록 차량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앞자리에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 차량도 새 번호판을 희망하면 변경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등록번호 용량 확대방안을 결정하고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13개 대안을 검토해 두 가지 대안(숫자추가ㆍ한글받침추가)으로 최종 압축했고 국민 선호도가 높고 용량확보 및 시인성 등에 유리한 앞자리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번호체계 개선안을 확정했다.

숫자 추가 방식이 도입되면 승용차의 경우 2억1000만 개의 번호가 추가로 확보돼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새 번호체계는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등록번호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 차량의 경우도 소유자가 새 번호체계로의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번호 변경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번호판 디자인과 변경서체도 연말까지 대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시행시기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순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번호체계 개편을 통해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부족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9월 새로운 번호체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청ㆍ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3: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59,000
    • +0.53%
    • 이더리움
    • 4,352,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7.37%
    • 리플
    • 2,749
    • -0.61%
    • 솔라나
    • 181,400
    • -1.68%
    • 에이다
    • 539
    • -1.1%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16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80
    • +1.62%
    • 체인링크
    • 18,300
    • +0.6%
    • 샌드박스
    • 17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