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해설위원 "편파 해설? 연장전 안 간단 생각에 본능적으로…큰 의미 없다" 해명

입력 2018-07-03 14:26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출처=KBS '볼쇼이영표')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출처=KBS '볼쇼이영표')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이 '편파 해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3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 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편파 논란을 낳은 해설 멘트에 대해 해명했다.

한준희는 '감사하다'고 말한 이유로 "패한 팀(일본)에게는 미안하지만, 순간적으로 나왔다. 큰 의미가 있던 것은 아니다"라며 "전날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기를 중계했는데 이날도 연장전까지 가는 흐름이었다. 이틀 연속 연장전 중계를 하면 나도 스태프로 모두 엄청난 피로가 쌓인다. 연장전을 가지 않는다는 것에 본능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사과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나세르 샤들리에게 한 것"이라며 "전반전에 잘 뛴 메르텐스 대신 샤들리를 투입했는데 '왜 교체했냐'고 했었다. 그런데 샤들리가 결승골을 넣었다. 그래서 사과한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준희는 이날 오전 3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과 벨기에의 16강전을 해설하던 중 2-2 상황에서 샤들리가 경기 막바지 결승골을 넣자 "샤들리 감사합니다. 샤들이 왜 넣었냐고 아까 말했는데 너무 잘못했어요. 사과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일본이 아무리 싫어도 편파 해설은 잘못된 행위'라는 비판이 일면서 한준희 해설위원은 편파 해설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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