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본업 수요 약세…하반기 기대감은 유효 ‘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07-03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3일 모두투어에 대해 올해 2분기 본업 수요 약세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만 하반기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모두투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2억 원과 60억 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본사 실적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할 전망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5월 황금연휴 기저 부담과 올해 6월 지방선거 등으로 수요가 약했다”고 설명했다.

사드 이슈가 불거진 이후 지난 1년간 부진했던 중국행 여행 수요는 기저 효과 등으로 큰 폭의 성장을 나타내며 외형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반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던 일본행 수요는 지난달 오사카 지진 여파로 역성장으로 전환해 단기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연결 자회사 합산 영업손실은 모두투어리츠 및 해외지사 등 연결 계상 효과로 전년 동기(4억 원)보다 개선된 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 2일 발표한 예약률은 7월 12.7%, 8월 15.5%로 전월 수치 대비 상승한 점을 비춰보면 이연 수요가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이익 증가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1,000
    • -0.64%
    • 이더리움
    • 5,283,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24%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3,600
    • +0.56%
    • 에이다
    • 626
    • +0.48%
    • 이오스
    • 1,135
    • +0%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21%
    • 체인링크
    • 25,650
    • +3.01%
    • 샌드박스
    • 6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