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대응 매뉴얼 시행

입력 2018-07-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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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장 등 살수 강화로 비산먼지 억제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한국중부발전 )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한국중부발전 )

한국중부발전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저감, 비산먼지 감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매뉴얼을 제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환경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중부발전 본사 및 전국의 사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소 전파에서 저감 조치시행, 결과보고까지 단계별 조치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사업소에서 시행에 혼란이 없도록 했다.

비상저감 조치 주요 내용은 기관장 관용 승용차를 포함한 전직원 차량 2부제,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0~20% 추가 저감, 저탄장·회처리장 살수 강화 등 비산먼지 억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평시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가능한 한 낮게 운전 중이나,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환경설비 효율을 설계치 이상 한시적으로 운전하여 추가로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예정으로 실질적인 비상조치라 할 수 있다.

또 충남에 있는 보령·신보령본부는 수도권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대상 지역이 아니나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비상저감 조치를 자발적으로 시행해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로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적극적 시행 및 환경설비 성능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석탄발전의 주기기 및 환경설비 성능개선에 약 2조 3000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25년에 약 80% 감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저탄장을 모두 옥내화해 석탄 하역에서부터 이송까지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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