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투자하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앞세워 미래차 선도

입력 2018-06-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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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연료 전지차 넥쏘.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차 수소연료 전지차 넥쏘. 사진제공 현대차

2018년 현재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은 자율주행과 친환경 자동차에 집중돼 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IT기업과 카메라 회사, 포털 기업, 통신사까지 뛰어든 상태. 그러나 친환경 동력원을 바탕으로 한 전기차, 나아가 수소연료전지차(FCEV·이하 수소전기차) 개발은 여전히 자동차 회사가 주도 중이다.

대표적인 친환경차는 전기차다. 다만 충전시간이 길고 주행 가능거리가 짧아 기술 개발의 한계에 도달해 있다. 반면 수소전기차는 충전시간과 주행 가능거리가 일반 내연기관과 큰 차이가 없다. 나아가 전기차는 전기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써야 하는 만큼 수소전기차는 무한한 연료원인 수소를 사용하고 나아가 이산화탄소까지 걸러내는 기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 가치가 바로 친환경, 나아가 수소전기차다. 더 이상 친환경 자동차 개발의 필요성은 화석연료의 고갈이 아닌, 대기와 환경오염을 해결해야 한다는 숙명에서 시작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단연 글로벌 톱 수준에 올라 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는 여전히 수소전기차를 개발 중이고 일본차 역시 현대차보다 뒤늦게 양산에 나선 상황.

현대차는 2012년 투싼ix를 바탕으로 한 양산 수소전기차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양산해 수출했다. 일본 토요타는 2년 늦은 2014년에서야 수소전기차 양산을 시작했다.

한발 앞선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SUV 넥쏘를 선보이며 주도권을 놓지 않고 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동맹을 결성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기술력이 가장 앞섰고, 아우디가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차를 많이 파는 기업이다. 현대차의 기술력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인정한 셈이다.현대차는 궁극점인 수소전기차와 함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전반적인 영토 확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2곳의 브랜드에서 14가지의 친환경차를 판매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총 38가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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