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은?…"'경우의 수' 살펴보니 독일전 승리하고 멕시코 승리 기대해야"

입력 2018-06-24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 멕시코에 연이어 패했지만 실낱같은 16강 진출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에 따라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한국이 속한 F조는 멕시코가 2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스웨덴이 나란히 1승 1패(승점 3)로 공동 2위, 한국이 2패(승점 0)로 4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 독일과 비기거나 패하면

한국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실상 2패를 안고 있는 한국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둘거나 패할 경우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결국 독일전은 승리 외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될 수 밖에 없다.

◇한국, 독일에 승리하면

한국은 독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가능성이 생긴다. 자력에 의한 16강 진출 가능성은 이미 사라진 만큼, 멕시코와 스웨덴의 경기 결과까지 살펴야 한다.

한국이 독일에 승리하더라도 멕시코와 스웨덴의 경기가 비기거나 스웨덴의 승리로 끝날 경우 한국은 1승 2패(승점 3)로 탈락하게 된다. 멕시코와 스웨덴의 경기가 비기면 멕시코가 조 1위, 스웨덴이 조 2위가 된다. 만일 스웨덴이 멕시코에 승리하면 양팀이 골득실에 의해 조 1, 2위가 가려진다.

한국이 독일전에서 승리할 때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기면 양상이 복잡해진다. 멕시코는 3승(승점 9)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되고 한국과 독일, 스웨덴이 나란히 1승 2패(승점 3)가 돼 결국 골득실을 가려 2~4위가 확정된다. 현재 골득실을 살펴보면 독일과 스웨덴이 '0', 한국은 '-2'다. 한국이 독일과 스웨덴을 뒤집고 골득실에서 앞서기 위해선 반드시 2골 이상이 필요하다.

한국이 독일을 2골차로 승리하면 한국은 골득실이 0, 독일은 -2가 되고 스웨덴은 멕시코에 한골차로 패한다고 치더라도 골득실이 -1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국이 과연 독일을 꺾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현실화 할 수 있을지,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34,000
    • +1.47%
    • 이더리움
    • 4,140,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24%
    • 리플
    • 708
    • -0.56%
    • 솔라나
    • 203,200
    • -0.88%
    • 에이다
    • 625
    • +0.48%
    • 이오스
    • 1,091
    • -1.62%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1.71%
    • 체인링크
    • 18,780
    • -0.95%
    • 샌드박스
    • 588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