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세계500대 부자명단 진입 ‘첫 흑인여성’

입력 2018-06-20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산 40억 달러 달해

▲오프라 윈프리가 지난 3월 미 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데이비드 록펠러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오프라 윈프리가 지난 3월 미 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데이비드 록펠러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유명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오프라 윈프리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세계 50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흑인 여성으로서 최초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윈프리가 블룸버그 500대 부자 순위에 올라간 첫 흑인 여성사업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윈프리의 자산은 40억 달러(약 4조4000억 원)로 500명 중 494위다.

윈프리의 자산은 올해 들어 4억2700만 달러 증가했다. 윈프리가 8.18% 지분을 보유한 체중관리 프로그램 업체 웨이트워처스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올해 126.7% 오른 것이 재산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윈프리는 1986년부터 25년간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를 진행했고, 이 쇼 제작사 하포스튜디오와 케이블네트워크인 오프라윈프리네트워크(OWN) 등을 경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과 토크쇼·인터뷰 등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 계약을 위해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가 경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500대 부자 명단에는 총 65명의 여성이 올라가 있고 그 중 상속 받지 않고 자수성가한 여성사업가는 윈프리를 포함해 6명이다.

이 명단의 1~5위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1427억달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CEO(931억달러), 워런 버핏(823억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802억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CEO(775억달러)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13,000
    • -0.22%
    • 이더리움
    • 4,557,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2.54%
    • 리플
    • 3,065
    • +0.13%
    • 솔라나
    • 198,900
    • -0.35%
    • 에이다
    • 622
    • +0.16%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
    • 체인링크
    • 20,900
    • +2.3%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