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추천 좀…” 지방선거 불법 도박사이트 ‘기승’

입력 2018-06-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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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베팅을 하는 불법도박사이트가 등장했다.(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베팅을 하는 불법도박사이트가 등장했다.(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일부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선거 베팅’을 하고 있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3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베팅 사이트 및 결과를 공유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날 한 커뮤니티에는 ‘지방선거 (관련 도박이) 올라왔는데 어디가 좋은지 추천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용자들은 채팅, 쪽지 등으로 비밀리에 해당 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불법 도박 사이트들은 후보마다 배당률을 정해놓고 당선자를 맞히면 그에 따라 배당금을 주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을 유혹한다. 당선이 유력한 후보에겐 낮은 배당률을, 당선 가능성이 낮은 후보에겐 높은 배당률을 정해 놓는 식이다.

온라인 불법 선거 도박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주요 선거 때마다 등장해 논란이 됐다. 사이버수사대는 선거 결과로 베팅을 하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포착하고 내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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