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트럼프ㆍ김정은 또라이' 막말… "북미 정상 두 또라이"

입력 2018-06-13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유세를 펼치던 도중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에게 '또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제주시청 일대서 선거일 전 마지막 유세를 펼치던 원희룡 후보는 "오늘 싱가포르에서 트럼프하고 김정은하고 회담하는 거 보셨느냐"고 물은 뒤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또라이끼리 만나니까 일 저질렀다. 쫀쫀하게 생각해가지고 어떤 역사적인 일을 할 수 있겠냐'고 보내왔다"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어 "말이 좀 거칠어서 죄송하다. 이건 제 용어가 아니라 저한테 보내준 사람이 쓴 용어"라며 "중요한 것은 역사적인 일을 하려면 작은 계산이 아니라 통큰 결단, 통큰 담판을 통해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또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여러분이 저를 제주의 지도자로 다시 세워주신다면 김정은, 트럼프 못지 않은 통큰 정치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원희룡 후보의 발언이 나오는 유세 영상은 원희룡 후보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1,000
    • -1.41%
    • 이더리움
    • 4,542,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2.84%
    • 리플
    • 3,040
    • -1.59%
    • 솔라나
    • 198,800
    • -2.55%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22%
    • 체인링크
    • 20,600
    • -1.58%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