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비서 막말 파문, 중학생에 노무현 원색 비난... 나경원 “피해자에 사과드린다”

입력 2018-05-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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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비서 박모 씨가 한 중학생과의 전화통화에서 막말과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22일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브 ‘서울의 소리’ 계정에는 전날 박 씨로 추정되는 남성과 한 중학생의 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올라왔다.

녹취록 속 남성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가 하면 통화 상대에게 협박성 발언과 욕설을 쏟아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나경원 비서 박00이 중학생을 상대로 벌인 막말을 가만둘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비롯해 이번 폭언 논란과 관련한 청원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박씨는 페이스북에 “30대 중반이 넘은 어른으로 중학생에게 차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 당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직원은 본인의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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