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재계, 일제히 환영… '경제 호재' 기대

입력 2018-06-12 16:03 수정 2018-06-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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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앞으로 경제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주도했던 미국 대통령이 '회담 성공'을 선언하면서 지난 4월 말 남북정상회담 때보다 기대 수위는 더 높아진 분위기다.

경총은 이날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경제계는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환태평양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국내기업 신인도 향상으로 국내 소비 및 투자심리를 개선함은 물론 우리 경제 성장을 제고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회담으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동북아 평화 경제공동체 건설의 초석이 될 역사적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4·27 남북정상회담과 오늘 회담은 지난 70년간 남북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상호존중이라는 '담대한 희망의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어질 남북회담과 후속조치들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의 역시 "이번 북미회담은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를 연 역사적 회담이라 평가한다"며 "오늘 합의된 내용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경제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선의 역할을 찾아 적극 협력할 것이며, 남북의 새로운 경제협력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 회담이 미래지향적 북미 관계의 형성과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항구적인 평화공존·공동 번영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속 노력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복잡한 매듭들이 성공적으로 풀리고, 이에 맞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도 해제돼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 경제 교류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남북교역과 북한의 대외무역이 함께 성장해 한반도가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재계 관계자는 "한반도에 평화 프로세스가 정착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돼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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