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여자화장실서 몰카 발견…해당 몰카 설치 직원 해고 "경찰 조사 중"

입력 2018-06-02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워홈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몰카)가 설치된 사실이 적발돼 이를 설치한 직원이 해고당했다. 경찰은 아워홈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직원에 대해 수사 중이다.

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본사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함 혐의로 이 회사 직원이었던 A 씨를 수사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달 여자화장실에서 몰카가 발견됐고, 자체 조사 결과 설치한 사람이 회사 내 직원이었던 A 씨로 드러났다. 아워홈은 지난달 중순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씨를 해고 조치했다.

다만 회사 측은 "A 씨가 몰카를 설치한 것은 사실로 보였지만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을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워홈 사내에서는 '불법 촬영물이 없었는지를 왜 회사가 판단하느냐'라며 비난 여론이 일었고, 사측은 지난달 31일 해당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A 씨가 이용한 카메라를 제출받아 디지털 정보를 복원하는 한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3,000
    • +1.71%
    • 이더리움
    • 4,644,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901,000
    • +2.91%
    • 리플
    • 3,096
    • +1.08%
    • 솔라나
    • 200,200
    • +0.4%
    • 에이다
    • 634
    • +1.28%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50
    • -1.12%
    • 체인링크
    • 20,820
    • -0.57%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