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시절 해외자원 국장했던 문재도 사장도 면직

입력 2018-05-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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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국장인 강남훈 이사장 퇴임 하루 만에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해외자원개발 업무를 했던 문재도<사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임기를 1년 10개월여 남기고 퇴임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면직 이후 하루 만에 문 사장도 면직, 해외자원개발 업무를 맡았던 산업부 공무원 출신들이 줄줄이 현직을 내려놓고 있다.

31일 산업부와 무보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청와대에 문 사장의 면직을 제청했으며 이날 면직될 예정이다. 문 사장은 2017년 3월 2일 무보 사장으로 취임해 임기는 2020년 3월 1일까지로, 임기가 약 1년 10개월 남은 상태다.

산업부는 문 사장의 퇴임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문 사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개발 업무를 한 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문 사장은 2010~2011년 지경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을 맡았으며, 2013~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엔 청와대 산업통상자원 비서관을 거친 뒤 2014~2016년 산업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전날(30일) 퇴임한 강 이사장 후임으로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을 맡았다. 하베스트와 볼레오, 웨스트컷뱅크 등 굵직한 자원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일 때의 담당 국장이었다

앞서 산업부는 자체 조사결과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된 하베스트, 웨스트컷뱅크, 볼레오 등 3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추가 의혹을 발견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강 이사장과 문 사장이 사임하면서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개발 업무를 맡았던 고위공무원 중 공직에 남은 인사는 대부분 자리를 물러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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