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마포구 가장 많이 올라…네이처리퍼블릭 15년째 '1위'

입력 2018-05-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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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서울시)
(자료출처=서울시)
서울에서 마포구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89만396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치구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마포구가 11.89%로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관련 내용을 오는 31일 결정·공시한다.

마포구는 주거지역 지가상승률 12.69%, 상업지역 지가상승률 7.92%를 각각 기록해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포구는 아현동, 신수동, 염리동 등 기존 노후 주택지역 정비사업 착공, 경의선 책거리 등의 주거환경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홍대 입구 주변 상권이 연남동 및 상수동으로 확장돼 신규 상권 형성 등도 지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서초구(8.76%), 용산구(8.14%), 성동구(8.14%), 강남구(7.85%) 순으로 지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반포동, 잠원동 등 재건축, 재개발사업의 급속한 추진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이 토지가격과 단독주택부지 토지 등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우면동, 신원동 등 공공주택지구 활성화 및 주변 농지의 가격상승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지(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로 조사됐다. 이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다. 1제곱미터(㎡)당 9130만 원(3.3㎡당 3억100만 원)으로 전년도 보다 6.16% 상승했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1㎡당 6400원(3.3㎡당 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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