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종영, 끝은 해피엔딩…이선균‧이지은 ‘평범한 삶 속의 두 사람’

입력 2018-05-17 2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나의 아저씨' 방송캡처)
(출처=tvN '나의 아저씨' 방송캡처)

‘나의 아저씨’ 이선균과 이지은이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 최종화에서는 각자의 삶을 살다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훈(이선균 분)은 정희네(오나라 분)의 집을 떠나는 이지안(이지은 분)을 배웅했다. 떠나던 이지안은 “한 번 안아봐도 되냐”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포옹을 마지막으로 이별했다.

이지안이 떠난 뒤 박동훈은 밋밋한 삶을 보냈다. 지안의 안부를 묻는 박기훈(송새벽 분)의 질문에도 “내가 어떻게 아냐”라며 심심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홀로 남은 집에서 TV를 보던 박동훈은 돌연 오열하며 슬픔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살았다. 박동훈은 건축 사무소의 대표가 되었고 이지안은 회사원이 되어 수화 자원봉사를 다녔다. 그러던 두 사람이 어느 카페에서 마주쳤다.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함께 산책을 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대화를 나눴다.

박동훈은 “우리 악수 한번 하자”라고 말했고 그의 손을 잡은 이지안은 “제가 밥 살겠다. 아저씨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동훈은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는 이지안을 보며 ‘이제야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생각했고 이지안 역시 ‘네’라고 속으로 대답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멀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19,000
    • +6.57%
    • 이더리움
    • 4,200,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5.94%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216,100
    • +7.57%
    • 에이다
    • 628
    • +4.15%
    • 이오스
    • 1,110
    • +3.45%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49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00
    • +5.94%
    • 체인링크
    • 19,200
    • +4.92%
    • 샌드박스
    • 612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