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청년일자리 ‘응급 추경’이자 에코세대 실업 ‘예방 추경’”

입력 2018-05-15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서 추경 총리 시정연설 ‘최초’…“추경 의결 도와달라”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위기에 처한 청년일자리ㆍ중소기업ㆍ구조조정 지역을 지원하는 ‘응급 추경’”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출에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동시에 에코세대의 대량실업을 미연에 막기 위한 예방 추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추경은 청년일자리 대책에 2조9000억 원, 구조조정지역 지원대책에 1조 원 등 3조9000억 원 규모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고용 없는 성장, 지나친 임금 격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시기에 그 자녀들인 ‘에코세대’가 취업연령에 접어든 상황 등 구조적 배경에 따라 청년실업률이 11.6%, 체감실업률이 24%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완료되기까지 향후 3∼4년이 청년 취업난의 고비”라면서 “정부는 이러한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청년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청년일자리 문제와 조선ㆍ자동차업종의 구조조정에 따른 전북 군산ㆍ경남 통영의 경제위축 현황도 우려했다.

그는 “군산과 통영의 실업률은 2년 전의 2배 이상으로 올랐고, 군산에서는 작년에만 인구의 1%인 2500여 명이 외부로 이주했다”며 “이런 상태를 방치할 수 없다. 단기적인 특단의 대응과 중장기적인 구조적 대비가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추경이 의결되도록 도와달라”며 “이번 추경은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작년의 결산잉여금 2조6000억 원과 기금 여유재원을 활용했다. 금년의 초과세수를 활용하지도, 국채를 새로 발행하지도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 밖에도 이 총리는 불공정과 왜곡의 시정, 소득주도성장ㆍ혁신성장ㆍ공정경제, 최저임금인상, 아동수당 도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아이돌봄·치매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 등을 언급했다.

이 총리는 “소득 양극화와 출산율 저하는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다”며 자영업자의 매출도, 노동자들의 삶도, 주부들의 살림살이도 개선되지 못했다고 미해결 과제들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88,000
    • -2.39%
    • 이더리움
    • 3,244,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2.98%
    • 리플
    • 2,105
    • -2.86%
    • 솔라나
    • 128,600
    • -4.39%
    • 에이다
    • 380
    • -3.55%
    • 트론
    • 524
    • +0%
    • 스텔라루멘
    • 226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90
    • -4.19%
    • 체인링크
    • 14,380
    • -5.58%
    • 샌드박스
    • 10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