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내 최초 'B737 MAX 8' 도입…"운항 효율성 강화"

입력 2018-05-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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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보잉 맥스 기종을 도입한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리스사와 보잉 737 MAX 8 도입관련 최종 LOI를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2대 도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잉 737 맥스는 항속거리가 길고 연료 효율이 기존 B737-800기종보다 약 14%가량 향상됐다.

좌석 수는 기존 NG 800기종과 동일한 189석이다. 운항거리는 6570km로 쿠알라룸프, 싱가포르 등 주요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의 CFM 인터내셔널 LEAP-1B엔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을 통해 최적화된 성능을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보잉 737 맥스8 기종은 기존에 보유항공기종인 737-NG기종과 파일럿, 정비, 부품 등이 연계가 가능해 호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파일럿의 경우, CBT(Computer Based Training)을 통해 기존 737NG 파일럿의 737 MAX 조종이 가능하며 정비부문에 있어서도 NG800기종과 70%이상 동일한 부품을 사용해 정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LED조명, 넓은 수납공간으로 쾌적한 공간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B737-700기종 반납이 예정돼 있어 이번 도입으로 B737-800NG, B737-900ER, B737-MAX8 운영을 통한 기종 세대교체를 맞이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맥스 기종을 도입 후 우선 기존 노선인 베트남, 일본 등 노선에 투입한 후, 추후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검토할 계획이다”며 “신기종 도입으로 고객 분들께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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