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이어 충칭도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하반기 정상화 기대감 커져

입력 2018-05-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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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주 우한에 이어 충칭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전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게 됐다.

7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는 이날 충칭에서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그간 금지됐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 산둥, 우한 등 총 네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다만 단체관광 허용 조건은 베이징, 산둥과 대부분 비슷해 충칭 지역 여행사들도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단체관광 허용은 일반 오프라인 여행사만 해당하며 온라인 여행사는 해당하지 않는다. 전세기 운항이나 크루즈선 정박도 아직은 풀리지 않았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에 한국 단체관광 제한을 풀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이 최근 들어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을 해제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전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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