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1급 발암물질 라돈 검출… 결국 홈페이지 닫고 사과 "공인기관에 조사 의뢰"

입력 2018-05-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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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진침대 공식사이트)
(출처=대진침대 공식사이트)

자사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초과검출된 대진침대가 결국 홈페이지를 닫았다.

대진침대는 4일 "잠시 홈페이지를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입장표명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

대진침대는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소비자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국가 공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의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SBS는 대진침대 '음이온 침대'인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가지 모델 7000여 개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실내 기준치(200Bq)의 18배(3696Bq)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침대 매트리스에 넣은 음이온 파우더가 희토류 분말로 확인된 것.

라돈은 무색무취의 기체 형태인 방사성 원소다. 호흡을 통해 들어온 라돈이 폐포나 기관지에 달라붙어 방사선을 방출하며 이는 세포 유전자를 손상시켜 폐암에 이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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