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건설업계, "낙후된 북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

입력 2018-04-28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건설업계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28일 대한건설협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의 초석이 될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축하하며 정상회담을 계기로 본격적인 평화시대가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단이후 70년간 대한민국의 인프라 건설과 주택 건설, 해외 건설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살려 남북한이 윈-윈할 수 있는 인프라 건설과 국토 종합개발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남북 두 정상이 회담에서 남북간 철도를 잇자는 얘기를 주고받은 것은 우리 건설업계로서는 크게 환영할 일이다”며 “남한의 고속성장 계기가 경부고속도로, 각종 댐, 산업단지 건설이었던 점을 상기할 때 낙후된 북한지역의 인프라확충이 통일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건설협회는 건설업계, 연구기관, 공기업, 학계, 학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통일포럼’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5월8일 개최해 통일 한국의 국토를 재건할 ‘한반도 개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포럼에서 건설업계는 남북한을 잇는 철도 및 도로, 항만 등 교통시설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 발전시설 확충, 도시개발, 관광단지 개발, 경제특구 조성 등 실질적인 계획과 실행 방안이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모평...'N수생' 역대 최다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33,000
    • +1.22%
    • 이더리움
    • 5,237,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1.25%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230,400
    • +1.19%
    • 에이다
    • 638
    • +2.24%
    • 이오스
    • 1,115
    • -0.18%
    • 트론
    • 159
    • -1.85%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1.73%
    • 체인링크
    • 24,490
    • -2.82%
    • 샌드박스
    • 632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