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시작 … 김정은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출발점에서 신호탄”

입력 2018-04-27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만찬에 평양냉면 준비”… 문 대통령 “10년간 못다한 말 다 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만나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만나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10시 15분 정상회담을 개시했다. 두 정상은 친근하게 모두 발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출발점에 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가짐으로 여기 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마음가짐을 잘하고 잃어버린 11년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의지를 모았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속에서 200미터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현안 문제들을 툭 터놓고 이야기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길 이 자리 빌어 앞으로 마음가짐 잘하겠다”며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향성있게 손잡고 걸어나가는 계기가 돼서 기대 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오늘 만찬으로 평양냉면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을(가지고 왔다). 아니 멀다고 하면 안되겠구나”고 말해 문 대통령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화답해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봄이 한창이다”고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판문점에 쏠려있다. 남북 국민과 해외 동포들의 기대도 크다”면서 “우리 두사람의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에 넘어온 순간은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라며 “이 상황을 만들어낸 김 위원장의 용단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예우했다.

이어 “우리도 통 크게 대화를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 평화를 바라는 우리 민족에게 큰 선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하루종일 이야기할 시간이 있는 만큼 10년 동안 못한 말을 다 하자”고 마무리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90,000
    • +0.1%
    • 이더리움
    • 3,46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0.52%
    • 리플
    • 2,121
    • -0.56%
    • 솔라나
    • 128,100
    • -0.47%
    • 에이다
    • 375
    • -0.27%
    • 트론
    • 482
    • +0%
    • 스텔라루멘
    • 255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0.25%
    • 체인링크
    • 14,010
    • +0%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