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설명회 개최...'세계 1위' 듀프리도 관심

입력 2018-04-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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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의 사업권 반납에 따른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전이 본격화됐다.

20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날 오후 개최하는 입찰설명회에 국내외 9개 업체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국내 면세점 빅3를 비롯해 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HDC신라, 두산 등 국내 업체들이 대거 참여를 신청했다. 외국계는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와 듀프리글로벌 등 2곳이 신청했다. 스위스 듀프리는 세계 면세점업계 1위 업체로 이날 참여하는 업체들은 듀프리의 자회사들이다.

이번 설명회는 입찰에 앞서 입찰 조건 및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로, 입찰 참여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롯데는 지난 2월 인천공항 1터미널 4개 사업권 중 주류ㆍ담배를 제외하고 향수ㆍ화장품, 피혁ㆍ패션, 탑승동 등 3곳의 사업권을 반납했다. 이에 공사 측은 향수ㆍ화장품과 탑승동을 통합한 구역과 피혁패션 구역 등 2곳으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임대료 최소 보장액은 롯데가 지난번 입찰에 참여했던 2014년보다 30~48% 낮아졌다. 입찰 참여 기업은 다음 달 23일 신청해야 하며, 입찰 마감은 다음달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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