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법원 판결 존중…이동통신 영업ㆍ요금자료 투명 공개"

입력 2018-04-12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이동통신 영업ㆍ요금 관련 자료 정보공개 소송의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보공개법 등 관련 법률에서 규정한 절차에 따라 관련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 1부는 참여연대가 통신 정책 주무부처였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통신요금 원가 산정 근거자료 일부를 공개하라"고 판결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11년 참여연대가 "통신 서비스는 국민의 생활 필수재이므로 원가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소송을 낸 지 7년 만이다.

이번 판결을 통해 공개 대상이 된 자료는 2005∼2011년 5월5일까지의 이동통신 영업보고서(2010년 회계연도까지)와 요금신고ㆍ인가신청서 및 관련 서류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이동통신 요금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련 자료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도 유사한 정보공개 청구 시 대법원 판결 취지를 고려해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법원 판결이 이동통신의 공익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74,000
    • -1.7%
    • 이더리움
    • 4,636,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3.56%
    • 리플
    • 3,069
    • -1.25%
    • 솔라나
    • 197,600
    • -3.98%
    • 에이다
    • 648
    • +1.09%
    • 트론
    • 417
    • -2.11%
    • 스텔라루멘
    • 35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25%
    • 체인링크
    • 20,460
    • -1.25%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