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신장암ㆍ간암 등 펙사벡 확장성 발표…‘IOVC 2018’ 참가

입력 2018-04-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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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은 '펙사벡(JX-594)'의 신장암 대상 임상 2상인 ‘REN022’ 연구 결과를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린 'International Oncolytic Virus Conference 2018(이하 IOVC)'에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전이성, 불응성 신장암(RCC)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펙사벡을 매주 정맥투여(IV)한 단독요법 2상 결과이다. 약 5년 반 동안 계속 생존 중인 1명의 완전 관해(CR) 추적관찰 사례와 76%의 질병통제율(DCR)이 포함됐다. 이 같은 내용은 ‘분자요법-종양파괴(Molecular Therapy-Oncolytics)’ 저널에도 실릴 예정이다.

같은 날 신라젠 주최로 열린 ‘The great oncolytic' 토의 세션에서는 항암바이러스를 20년 가까이 연구한 세계적 권위자인 옥스포드 대학교 종양학과 케리 피셔 교수가 의장으로 나섰다. 펙사벡 임상의(PI) 중 한 명인 영국 리즈 분자의학연구소의 앨런 멜처 교수와 다양한 항암바이러스(아데노ㆍ코사키 등)를 연구한 미국 메이오 암센터의 스티브 러셀 교수가 항암바이러스 투여 횟수에 대해 토의를 벌였다. 투여에 대한 토의 결과는 양쪽이 반반으로 팽팽했다.

한편 발표를 맡은 신라젠바이오 나오미 박사는 “IOVC에서 항암바이러스 연구자와 빅바이오텍 등을 대상으로 간암뿐만 아니라 신장암 분야에 있어 펙사벡의 확장성에 대해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항암바이러스 분야에서 펙사벡의 글로벌 수준은 주도적으로 학회에 참여하여 리드할 수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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