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매출 고성장 기대…목표가 38만 원으로↑-BNK투자증권

입력 2018-04-10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NK투자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럭셔리 브랜드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고가 화장품 시장의 성장으로 면세점 및 중국 현지에서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백화점 판매 매장 증가와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매출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및 해외 럭셔리 브랜드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 19.8% 증가한 3조876억 원과 2조1801억 원으로 예상됐다. 면세점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3% 늘어난 1조305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8%, 36.1% 감소한 1조5560억 원과 202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실적 베이스가 높아 성장률은 하락하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최근 사드 보복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단체 관광객 재입국 시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재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8,000
    • -0.78%
    • 이더리움
    • 4,292,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2.27%
    • 리플
    • 710
    • -1.8%
    • 솔라나
    • 246,200
    • +2.29%
    • 에이다
    • 649
    • -2.11%
    • 이오스
    • 1,101
    • -1.87%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3.1%
    • 체인링크
    • 23,170
    • +0.3%
    • 샌드박스
    • 602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