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고마진 LNG 운반선 수주 비중 높아…‘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4-10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양질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수익성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상선 수주잔고 241억 달러(약 25조8000억 원)의 비중은 LNG 운반선 75%, 컨테이너선 13.5%, VLCC 11.5%로 추정된다”라며 “고마진인 LNG 운반선의 비중이 높아 지속적인 이익 창출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연초 이후 8척(점유율 34.8%)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라며 “162척의 LNG 운반선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를 확대 중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기화율/일 0.049%(현행 0.07%)가 예상되는 솔리더스 화물창 도입으로 추가적인 수주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솔리더스 화물창 적용 LNG 운반선은 2018년 첫 수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액을 전년 대비 116% 상승한 64억 달러(약 6조8000억 원)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4000억 원으로 15.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51억 원으로 63.8% 줄어들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상선 수주잔고 내 높은 LNG 운반선 비중을 바탕으로 타 조선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2.8%(조선 3사 평균 0.8%) 달성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68,000
    • +0.46%
    • 이더리움
    • 4,425,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1.36%
    • 리플
    • 747
    • -0.4%
    • 솔라나
    • 205,000
    • -0.05%
    • 에이다
    • 648
    • -2.11%
    • 이오스
    • 1,144
    • -1.89%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2.15%
    • 체인링크
    • 20,100
    • +0.4%
    • 샌드박스
    • 63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