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세미나] 미래 산업의 핵심 제약·바이오에 투자하라

입력 2018-03-28 19:38 수정 2018-03-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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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연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투데이는 최근 주목받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비롯해 올해 전반적인 증시동향을 짚어주며 심도깊고 차별화된 투자전략의 해법을 제시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6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연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투데이는 최근 주목받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비롯해 올해 전반적인 증시동향을 짚어주며 심도깊고 차별화된 투자전략의 해법을 제시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약·바이오만큼 고성장하는 산업은 없습니다. 바이오시장은 앞으로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입니다.”(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바이오산업의 미래는 유전자 치료제 분야가 될 것입니다. 이 분야의 리딩 그룹은 바이로메드와 신라젠, 티슈진 등 한국 기업들입니다.”(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한 ‘제6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에서는 국내 대표 증권 전문가들과 400여 명의 참석자가 올해 증시 동향과 제약·바이오 주식의 전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미나에는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과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제약·바이오 업황을 살펴보고, 셀트리온과 신라젠 등 업종 대표 종목을 분석했다. 행사장에는 증권사 실무자, 일반 투자자, 대학생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청중이 장내를 빈틈없이 메워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미처 좌석에 앉지 못한 수십 명은 2시간 내내 서서 강연을 듣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2018년 우리 증시의 행보를 전망한 윤지호 본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안화 강세를 통한 중국의 소비력 확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위안화 강세와 달러 약세 국면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의 거대한 고객이 되면, 미국에 산재한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면서 무역분쟁의 필요성이 사라진다는 전망이다. 또한, 시클리컬(소재) 주식의 선별 중요성을 언급하고, 미디어·콘텐츠 관련주 등 무형재에 대한 관심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제약·바이오 대표 종목을 분석한 강양구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8.7%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은 주가 조정 후에도 충분한 상승 여력을 갖췄다”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신약 개발 트렌드와 업황을 살펴본 구완성 연구원은 유망 종목의 실적과 모멘텀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그는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신라젠, 바이로메드, 티슈진, 오스코텍, 제넥신, 메디펙트 등 여섯 곳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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