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지난해 매출 5479억…‘최대 실적’

입력 2018-03-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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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이 처음으로 5000억 원대 매출을 넘어섰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 5479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 순이익 165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매직의 매출은 4692억 원을 기록한 전년 보다 16.8%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대폭 늘어난 투자비와 광고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순이익도 전년(130억 원)보다 26.4% 증가했다.

특히 렌탈사업은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직수형 정수기의 실적에 힘입어 2017년 말 기준 누적계정 127만을 넘었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주력품목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선전했고, 빌트인 시장에서 1100억 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창출하면서 탄탄한 사업 구조를 나타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외적 환경 변화와 시장 경쟁의 치열함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SK로 편입된 후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영시스템, IT 인프라, 판매채널, 특히, 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기에 가능했다”며 “SK 네트웍스 및 SK관계사와 다각도로 협업해 사업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디자인, R&D, 제조, 고객 서비스 등 핵심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비전2020’ 사업목표를 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 14일 진행한 신제품 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렌탈 누적계정 300만 달성이라는 ‘비전 2020’을 발표하며 회사의 성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SK매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고객중심 경영'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SK 그룹의 사업 역량을 결합한 Life-Care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SK네트웍스의 해외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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