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UAE서 오자마자 ‘추경’위해 국회 찾았지만

입력 2018-03-28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조” 요청에 野 “선거용ㆍ선심성” 비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접견하며 전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접견하며 전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야당 지도부가 27일 정부가 곧 제출할 4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쓴소리를 내고 있어 추경 국회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최경환 대변인은 27일 국회를 찾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 김 부총리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귀국하고 바로 국회에 왔다”며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조 대표는 “400조 원이 넘는 본예산이 아직 제대로 집행이 되지 않았는데 추경 얘기를 하는 것은 성급하다”면서도 “일자리 폭탄을 맞은 호남을 위한 추경이라면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 부총리가 차례로 만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지상욱 정책위의장도 추경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 부총리는 “이번 추경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청년 일자리이고, 두 번째는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및 고용대책”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지 정책위의장은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번 추경이 잘못됐다는 의견”이라며 “반복되는 추경은 습관적·중독적으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추경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 부총리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6·13 선거를 앞둔 마당에 여차하면 국민으로부터 선심성·선거용 추경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만난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정치권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4조 원의 돈을 투입하는 것에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정치 일정과 관련된 추경은 추호도 없다”고 설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공교롭게도 약속 시각이 여야 3당 원내대표 개헌 협상 시간과 겹쳐 만남이 불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어린 암환자 지원 보조금으로 아구찜 식사…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전과’
  • 곽튜브, 공무원 아내 '조리원 협찬' 사과⋯구독자는 어리둥절 "세상 참 빡빡"
  • 사흘째 못 잡은 탈출 늑대 '늑구'…굶어도 괜찮을까?
  • "전국은 중소형, 서울은 59㎡"⋯아파트 수요 축이 바뀌었다
  • "200만원 간다"⋯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 증권사 목표주가 연일↑
  • '만장일치' 금리 동결⋯금통위 "올해 물가상승률, 2월 전망치 상당폭 상회" 우려
  • 합수본, ‘통일교 금품수수’ 전재수 불송치…“공소권·혐의 없음”
  • "돈 내야 지난다"⋯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어떻게 걷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273,000
    • +1.47%
    • 이더리움
    • 3,328,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0.08%
    • 리플
    • 2,012
    • +0.7%
    • 솔라나
    • 125,800
    • +1.78%
    • 에이다
    • 378
    • +0.27%
    • 트론
    • 474
    • -0.42%
    • 스텔라루멘
    • 2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0.38%
    • 체인링크
    • 13,500
    • +1.66%
    • 샌드박스
    • 1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