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에 2월 수출물량 넉달만 감소..북미 승용차물량 두자릿수 급감

입력 2018-03-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램·컴퓨터 기억장치 등 전기 및 전자기기 증가세 지속..1~2월 합산시 양호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 수출물량지수가 넉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북미 승용차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D램과 컴퓨터 기억장치 등 전기 및 전자기기 증가세는 지속됐다. 1~2월 평균하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9%) 이후 내림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설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2.5일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1월의 경우 14.8% 증가해 1~2월을 단순합산하면 7%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간 셈이다.

전기 및 전자기기가 8.4% 늘었다. D램 등 직접회로와 컴퓨터기억장치 SSD 호조가 이어진 때문이다. 반면 일반기계는 5.5% 감소해 작년 12월(-0.2%) 이후 다시 하락전환했다.

특히 수송장비는 16.8%나 줄었다. 지난해 12월에도 29.7% 급감한 바 있다. 이는 승용차 부문이 15.6% 하락했기 때문이다. 승용차는 작년 12월에도 35.8% 감소했었다. 북미지역 완성차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실제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월 북미지역 승용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9.3% 줄었다.

수입물량지수는 5.9% 상승했다. 다만 전월 13.2%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중국 환경규제에 따른 철강생산 감소에 수입 철강가격이 상승하면서 1차 금속제품 수입이 17.7% 감소했다. 반면 유가상승에 광산품이 9.0%, 반도체 호황에 따른 제조용장비 수입에 일반기계가 19.3% 증가했다. 수송장비 역시 수입승용차 증가로 11.2% 상승했다.

환율등 요인을 감안한 금액지수는 수출의 경우 4.2%, 수입의 경우 14.8% 각각 상승했다. 모두 1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2010=100 기준)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이 5.1% 오른데 반해 수입가격이 8.4% 올라 전년동월대비 3.0% 하락했다. 이는 작년 12월(-3.5%) 이후 석달연속 내림세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모두 하락한 탓에 3.9% 떨어졌다. 이는 2012년 4월(-5.3%) 이후 5년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박상우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줄었다. 1~2월을 같이 보면 7% 정도 상승세다. 나쁘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송장비 수출물량 감소는 부품 감소로 중국쪽이 감소하긴 했지만 경쟁력 약화에 따른 북미지역 완성차 수출감소 영향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3.05]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05]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0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0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06]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0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05]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11% 급락…뉴욕증시는 관망에 혼조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현역가왕3' 홍지윤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15,000
    • -0.83%
    • 이더리움
    • 2,959,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15%
    • 리플
    • 2,021
    • -0.54%
    • 솔라나
    • 125,400
    • -1.1%
    • 에이다
    • 381
    • -0.5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230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60
    • +17.62%
    • 체인링크
    • 13,090
    • -1.13%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