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명박 구속에 “적폐청산의 미명 아래 정치보복”

입력 2018-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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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 등 3대 쇼로 국민현혹해 지방선거 치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8.3.20(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8.3.20(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감 결정에 “국민은 적폐청산의 미명 아래 정치 보복 하는 것이라고 볼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고 “박 전 대통령을 국정 농단으로 탄핵·구속하고, 또 한 분의 반대파 전직 대통령을 개인 비리 혐의로 또다시 구속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 옳은 판단이냐”고 반문했다.

홍 대표는 이어 전직 대통령의 검찰 조사 사건을 언급하며 “그래도 그 당시 국민은 정치 보복 프레임으로 전직 대통령 관련 사건을 보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퇴임을 한지 5년 된 이 전 대통령을 오늘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이번 구속수감 결정을 문재인 정부의 지방선거 전략으로 해석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의도는 분명하다”며 “적폐 청산을 내세운 정치보복 쇼와 남북 위장 평화쇼, 사회주의 체재로 가는 헌법 개정쇼라는 3대 쇼로 국민들을 현혹해 지방선거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홍 대표는 “6·13지방선거는 국민이 나서서 이 비정상적인 국면을 정상국가로 바로 잡아 주는 심판선거가 될 것”이라며 “참고 견디겠다. 참고 기다리겠다”고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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