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갈메드와 지방간염 치료제 ‘아람콜’ FDA 임상 진행중-KB증권

입력 2018-03-23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23일 삼일제약에 대해 간질환 치료 전문회사로 변신하고 있다고 추천했다.

삼일제약은 병ㆍ의원용 치료제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어린이 부루펜시럽(해열진통소염제)’, ‘아이투오미니(일회용 점안제)’, ‘티어실원스(무좀치료제)’ 등으로 잘 알려진 70년 업력의 중소형 제약회사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안과, 간질환, 소화기계에 특화된 전문치료제 중심의 삼일제약은 오리지널 품목의 기술 도입 및 생산 및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을 직접 생산ㆍ판매하는 제품매출 (81.0%)과 오리지널 제품을 직수입ㆍ판매하는 상품매출(15.6%)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바이오제약사 갈메드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NASH) ‘아람콜 (AramcholTM)’ 관련 신약개발이 모멘텀이다”며 “아람콜은 현재 미국 FDA 임상이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또는 3분기 임상 결과를 토대로 갈메드와 함께 국내 임상 3상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시판 승인된 약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가 350억 달러(약 37조8000억 원)로 추정되는 등 개발 완료 시 큰 폭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베트남 안과시장에 진출해 관련 의약품 수출 및 생산시설 투자 등 해외 사업 강화를 추진 중이고, 방배동 사옥의 매각 추진으로 235억 원의 매각차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임 연구원은 “아람콜 개발 관련 제반 리스크가 있고, 국내 판매에 국한된다는 점과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허승범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2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종합] 美법원 '테라사태'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재산 279억 원 등 환수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李대통령 "과학기술 투자하는 국가 흥해…연구개발 투자 복구해야" [업무보고]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멕시코 '관세 장벽' 높였지만 韓수출 타격 제한적⋯"중간재 면세 제도 유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4,000
    • +2.51%
    • 이더리움
    • 4,829,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5.04%
    • 리플
    • 3,021
    • +1.27%
    • 솔라나
    • 203,600
    • +5.55%
    • 에이다
    • 627
    • -2.3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5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00
    • +0.41%
    • 체인링크
    • 20,850
    • +3.73%
    • 샌드박스
    • 2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