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주총서 '기본' 중요성 강조

입력 2018-03-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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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철 <사진> 현대제철 부회장이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부회장은 16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속 성장의 기틀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기본을 되짚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부가, 고성능 제품개발을 선도해 글로벌 철강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올해 ‘기본에 충실한 변화, 함께 나누는 성장’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우 부회장은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이와 연계한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고부가 고성능 제품개발을 선도해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둘째로 “유연한 조직문화 아래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스스로 진화하는 혁신문화를 조성하고 시스템 기반의 경영 인프라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경제발전의 역할만 수행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안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우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주친화경영에 대해서도 “이사회 안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주주중시 경영에 앞장서겠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 목표한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주총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송충식 현대제철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박의만 세무법인 삼익 대표세무사·이은택 중앙대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김상용 중앙대 교수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 주요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박의만·김상용 사내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각각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 등 복합소재 제조 및 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의안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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