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필리핀의 레돈도페닌술라 사(社)와 맺은 발전소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9523억 원으로 두산중공업의 최근 매출액 대비 5.8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해지 사유에 대해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가 전력 요금 승인을 지연해 본 공사에 대한 진행 승인이 계약 유효 시점까지 발급되지 않았다"며 "이에 계약 당사자간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발주처가 당사에 계약해지를 서면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입력 2018-03-14 17:24
두산중공업은 필리핀의 레돈도페닌술라 사(社)와 맺은 발전소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9523억 원으로 두산중공업의 최근 매출액 대비 5.8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해지 사유에 대해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가 전력 요금 승인을 지연해 본 공사에 대한 진행 승인이 계약 유효 시점까지 발급되지 않았다"며 "이에 계약 당사자간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발주처가 당사에 계약해지를 서면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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