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운동, "국민 3명 중 2명 KTX와 SRT 통합 찬성"

입력 2018-03-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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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이 분리 운영중인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통합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교통운동은 여론조사기관인 더 리서치에 의뢰해 3월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고속철도 통합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66.2%가 통합운영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통합운영에 반대하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8.4%, 15.4%에 그쳤다.

KTX나 SRT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 KTX와 SRT 모두 출발지/도착지 근처에 기차역이 있어서가 각각 60.5%, 64.5%로 나타나 대부분의 이용자가 요금과 서비스보다는 역 접근성을 고속철도 선택에 큰 이유로 꼽았다.

주로 이용하는 고속철도로는 KTX가 59.1%, SRT가 18.4%로 나타났으며 상황에 따라 선택해 이용하는 응답은 22.5%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1.4%가 고속철도 이용경험이 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이용경험이 많았다.

녹색교통운동은 "고속철도 이용자들이 역 접근성으로 고속철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SRT로 인한 경쟁체제도입 효과가 미비하다는 게 조사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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