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본, 암 투병 어머니 방송 중단…“1년을 5분 대기조로 살았다”

입력 2018-03-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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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출처=MBN'비행소녀'방송캡처)
▲이본(출처=MBN'비행소녀'방송캡처)

이본이 방송 중단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 출연한 이본은 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본은 “엄마가 암 판정을 받고 병간호를 시작하면서 라디오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라며 “엄마는 내가 걱정할까 봐 여행 갔다 온다며 두 번이나 암 수술을 받으셨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본은 “다행히 초기라 수술 후 빨리 쾌유가 될 줄 알았다. 엄마를 미처 챙기지 못한 마음도 컸다. 그게 계기가 됐다”라며 “24시간 엄마의 곁을 지켰다. 1년을 5분 대기조로 지내면서 결국엔 ‘내가 죽겠다’ 싶었다. 너무 힘들어서 샤워기 켜놓고 운 적도 있다”라도 덧붙였다.

이본은 “긴 병엔 효자 없다는데 나도 안 되겠다 싶어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7년이다. 엄마도 나도 많이 이겨냈다. 좋아져서 다행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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