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e모저모] 패럴림픽 9일 개막, ‘남북 공동입장’ 무산…“독도를 왜 우리 땅이라 하지 못하나”

입력 2018-03-09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오후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식에서 기대했던 남북 공동 입장이 무산됐다. 패럴림픽 사상 첫 남북 공동 입장이 무산된 것은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 여부를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사진>에선 남북 공동 입장이 성사됐기에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분위기 속에 남북 공동 입장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남북 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대표로 나선 북측 김문철 대표단장은 “자국(한국) 개최 대회에서 정치적 이유로 독도를 표기하지 못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며 “우리의 국토를 표기하지 못하는 점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라며 한반도기에 독도 표기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입장을 인용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강력한 파트너십이 구축된 상태에서 올림픽에 이미 쓰인 (독도 표기가 없는) 한반도기를 변경할 수 없다”고 맞섰다.

결국 양측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남북 공동 입장도 무산됐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독도 표기 없는) 한반도기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마련된 것이다. 당시에도 독도 표기 주장이 있었지만, IOC의 ‘정치적 표현 금지’ 조항과 일본과의 외교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도를 제외한 독도, 마라도 등을 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네이버 아이디 ‘sauc****’는 “IOC 측에서야 스포츠에 정치적 문제가 개입돼 시끄러운 것이 싫으니 반대할 수 있다지만 우리 정부가 정부 차원에서 반박하고 설명해서 독도 표기를 한 한반도기를 쓰도록 해야지. 이번엔 북한 측의 주장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이디 ‘kangna****’는 “독도를 왜 우리 땅이라 하지 못하나. 한반도기에 독도를 빼는 건 정치적 이슈가 아니라 우리 땅을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이디 ‘Spurs****’는 “패럴림픽도 관심을 가집시다.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이라고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52,000
    • -0.47%
    • 이더리움
    • 3,251,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1.29%
    • 리플
    • 2,105
    • -0.33%
    • 솔라나
    • 128,600
    • -0.54%
    • 에이다
    • 379
    • -0.52%
    • 트론
    • 530
    • +0%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1.98%
    • 체인링크
    • 14,470
    • -0.41%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